바이드뮬러, 보쉬 렉스로스 모니터링 시스템즈와 인수 계약 체결

지난 8월 보쉬 렉스로스의 계열사인 보쉬 렉스로스 모니터링 시스템즈와 인수 계약서를 체결한 바이드뮬러

전력, 신호 및 데이터 관련 전문 기업인 바이드뮬러가 풍력 발전 설비용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제작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보쉬 렉스로스 모니터링 시스템즈와 인수 계약서를 체결했다.
계약 체결로 인수에 한층 더 가까워진 바이드뮬러는 인수가 성사될 시 회사명을 ‘바이드뮬러 모니터링 시스템즈’로 바꿀 예정인데, 인수 성사로 인한 자사의 상태 모니터링 기술 솔루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인수를 통한 사업 영역 확장
바이드뮬러가 인수하기로 계약을 맺은 보쉬 렉스로스 모니터링 시스템즈는 유럽 지역에 있는 풍력 터빈 제조업체들에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며,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BLADEcontrol®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드뮬러는 인수가 성사될 시 자사 사업 영역이 풍력 부문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에 관해 바이드뮬러 회장인 Peter Kohler(페터 쾰러) 박사는 “바이드뮬러의 보완적 사업부 충원임을 감안할 때, 새로운 가족 멤버가 당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모든 전제조건을 충분히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그는 “바이드뮬러가 보유한 강력한 글로벌 활동 영업 조직과 더불어, 풍력 발전 솔루션 부문에서 빠르게 급증하고 있는 수요를 성장 동력으로 십분 활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곧 양사가 힘을 합쳐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 분야에서 보다 큰 영향력을 지닌 단일 플레이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반성장에 대한 기대
이번 M&A를 담당한 바이드뮬러의 CFO Jorg Timmermann(외르그 팀머만)은 “당사는 보쉬 렉스로스 모니터링 시스템즈가 풍력 발전 설비 부문의 로터 블레이드 기반 손상 탐지 분야 개척자이자 시장 선두주자라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는 단지 혁신 기술에서 오는 혜택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동료들이 축적한 경험이 발휘하는 장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바이드뮬러가 인수 완료를 통한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데트몰트에 있는 바이드뮬러 본사에서 인수 계약 체결식을 마친

보쉬렉스로스 모니터링 책임자들(왼쪽)과 바이드뮬러 소속 임원들(오른쪽)>

한편, 이번 인수는 아직 반독점금지법에 준한 당국 승인이 필요한 상황인데, 인수가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바이드뮬러는 자사명을 바이드뮬러 모니터링 시스템즈로 변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바이드뮬러에 대해
전력, 신호 및 데이터 관련 전문 기업인 바이드뮬러는 전 세계에 있는 고객의 개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하며 효율적인 솔루션을 연구 및 개발하는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바이드뮬러는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 Industry Connectivity에 대한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는데, 이와 동시에 자체 제조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전 세계 8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자료제공 바이드뮬러 코리아(www.weidmueller.com)